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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식물 연구자료 일반 공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국립수목원이 지난 20여 년 동안 수집한 산림생물 연구 자료를 공개하고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앞으로 식물연구분야의 저변 확대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국내 산림생물종 연구의 메카 국립수목원이 개원 후 처음으로 산립생물분류연구자료실을 개방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원로 학자들로부터 기증받아 수집한 문헌들 중에는 주옥같은 자산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건 1900년대 일본 학자가 우리 금강산의 식물을 20여 년 동안 연구한 조사 보고서입니다. 이 밖에도 1800년대 도감 보고서를 비롯해 기재문과 학회지 등 5천여 권의 관련 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는 한반도 특산식물 표본 2천여 점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표본은 생물종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영구적인 기록으로 생물연구의 일차적 기본 자료입니다. 【 INT 】302120 권혜진 임업연구사 / 국립수목원 분류학을 연구하는 학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신청하면 책과 함께 표본을 비교해 볼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 VCR 】 국내 최초의 생물 전문 표본관을 운영해온 국립수목은 산림 생물 2만 여종과 110만 여점의 연구용 표본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데 기초가 되는 분류학은 식물 주권 확립과 기후변화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 INT 】304029 권혜진 임업연구사 / 국립수목원 실질적으로 전문 도서관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분류학이라는 전문분야에 대해서 자료들을 수집하게 되면 앞으로 공부하는 【 INT 】304029 권혜진 임업연구사 / 국립수목원 후세들이라든지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자료수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VCR 】 이용객들은 온라인으로 국립수목원누리집에서 이용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메일로 전달하면 됩니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