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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야학'이 '멘토링'으로 변화

2015/07/24 16:25:29 작성자 : 정동원 ◀ＡＮＣ▶ 대학생들이 방학때면 야학이나 농활 형태로 이른바 의식화 교육을 하곤 했었는데요. 이런 활동이 이제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서 멘토와 멘티를 맺고 시골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돕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ＥＮＤ▶ 의성군 청소년센터에서 고등학생들이 토론을 하며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토론은 지역 학생들이 취약한 분야인데 토론 진행을 방학을 맞은 성균관대 학생 13명이 돕고 있습니다. 대학생은 멘토, 고등학생은 멘티가 되는 이른바 '멘토링' 입니다. ◀ＩＮＴ▶김민기/ 성균관대 2학년(멘토) 입학사정관 전형, 지금은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인데 자기 소개서를 써서 대학에 가는 걸 노려야 되니까 자기 소개서 첨삭 같은 것도 많이 도와주는 그런게 필요한거 같아요. 한 쪽에선 공부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신들만의 공부방법을 멘티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학교 이외에 배울곳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로선 소중한 기회입니다. ◀ＩＮＴ▶김동호/의성 금성고 2학년(멘티) 나이 차가 별로 안 나는 형들이 가르쳐 주니까 더 생생하고 정보를 알 수 있고... 대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시골지역 학생들을 돕는 멘토링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이뤄집니다. 올 여름방학에만 269개 팀, 2,500명의 대학생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재단으로부터 숙식에 필요한 최소 경비만 지원받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라기 보다 재능기부 또는 자원봉사입니다.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다는게 유일한 보상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 휴가철을 맞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사흘동안 매일 밤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여름밤의 축제를 엽니다. 오늘 저녁에는 청소년 댄스.가요.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내일은 김종서, 유 열 등 가수와 상주사랑여성합창단 공연, 모레는 시민노래자랑대회가 열립니다. ======================================= 2015년 6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동산 류인식선생에 대한 공훈 학술강연회가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다 오늘 개최된 행사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기념패 증정과 충북대 박걸순 교수의 '시대의 선각자 혁신유림 동산 류인식' 선생에 대한 학술강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안동 예안 출신의 류인식 선생은 1907년 협동학교를 설립해 계몽운동을 펴고 만주에서 독립운동의 주역으로 활약해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습니 ======================================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안동대 권기석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그동안 개발된 액비와 10여종의 유용미생물 효과를 분석하고, 살충곰팡이를 이용한 친환경 살충제의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예천군은 우렁이를 이용한 벼 제초에 이어,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기술의 보급으로 친환경 벼 재배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화합을 위한 제12회 안동풋굿축제가 오늘 안동시 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풋굿축제는 풍년놀이 마당을 시작으로 풋굿먹기와 제기차기,새끼꼬기,투호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농특산물 할인판매,전통음식 체험, 일일찻집 등의 부대행사로 열렸습니다. 풋굿은 논매기를 마치고 길일을 택해 마을 주민이 각종 음식을 차려놓고 민속놀이를 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세시풍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