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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CJ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 행렬

이맹희 CJ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 행렬 [앵커] 오늘(18일) 오전부터 공식 조문이 시작됐죠.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면복권된 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공식 조문 첫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훌륭하신 경영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습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박용만 / 두산그룹 회장]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인사 여쭸습니다." [박삼구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편안히 가시라고 했습니다." 이 명예회장의 처남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은 과거 고인의 모습을 회상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구자학 / 아워홈 회장] "아무거나 잘 먹어요. 굉장히 식성이 좋은 사람이었어요. 마음이 넓은 사람이에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 사장단과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 등 롯데 경영진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습니다. 이 밖에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사장, 영화배우 이정재 등도 조의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