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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의 지혜, 책 읽어주는 부부, 사랑의 성자,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 오디오 북, 5분 독서, 책 읽기, 낭독의 즐거움, 삶의 지혜. 지혜의 샘. 고전 읽기.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는 1941년 나치에 체포되어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그해 7월. 신부가 머물던 14호 감방에서 한 사람이 탈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탈주자가 생기면 열 명을 죽이는 것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불문율이었다. 그날 밤, 포로들은 아무도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죽음의 감방’에 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밤이 깊어지자 작은 흐느낌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 그 흐느낌은 점점 통곡으로 변했다. 이튿날 아침, 14호 감방 포로들은 연병장으로 불려 나왔다. 그들은 차렷 자세로 몇 시간 동안 서 있었다. 독일 병사들은 지쳐 쓰러진 사람들을 들어내 벽돌처럼 포개 놓았다. 수용소장 프리치가 서툰 폴란드어로 외쳤다. “아가리 벌리고 혀 내밀어! 이빨을 보여!” 노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골라내기 위함이었다. “신발 벗어!” 소장에게 지목당한 열 명이 나막신을 벗어 던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무리 속에 서 있던 한 사람이 터벅터벅 앞으로 걸어 나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콜베 신부였다. 신부는 침착한 태도로 소장에게 말했다. “내가 한 사람을 대신해서 죽겠소. 나는 늙고 병들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몸이오.” “누구를 대신해서 죽겠다는 것인가?” 신부는 한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는 전장에서 포로가 된 폴란드 병사였다. 그는 젊었고, 부양할 가족이 있었으며, 그것 때문에 밤새 슬피 울던 사람이었다. 소장은 한동안 신부를 바라보다가 말했다. “좋다!” 지목된 열 명은 죽음의 감방으로 향했다. 옥문이 닫히는 순간,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옆의 감방에서도, 다시 그 옆의 감방에서도... 가늘지만 우렁찬 성가가 메아리치기 시작했다. 신부는 다른 사람이 쓰러져 시체처럼 누워 있을 때도, 평온한 모습으로 기도를 올렸다. 성모 승천 축일 전날이었다. 그때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네 명뿐이었다. 콜베 신부는 이 세상을 하직하는 사람들과 따뜻이 인사를 나누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콜베 신부를 ‘처리’하기 위해 간수들이 감방 안으로 들어왔을 때, 그는 구석에 앉아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간수들의 손에 들린 주사기를 보자 신부는 조용히 팔을 내밀었다. 콜베 신부는 벽에 몸을 기댄 채 조용히 죽음을 맞았다. 1969년, 콜베 신부는 교황 요한 바오로 6세에 의해 성인 시호를 받았다. 그의 이야기를 기록한 사람은 폴란드인 마리아 비노프스카였다. 그 역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는 신앙을 버린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 “날마다 살육이 자행되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웃을 사랑한 성인이 있다면 내게 보여달라.” 그는 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콜베 신부에 대한 자료를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훗날 친구는 그 책을 읽은 후 신앙심을 회복했다고 한다. 진정한 사랑은 고통 속에서 피어난다. 이웃의 고통을 온몸으로 껴안을 때, 비로소 사랑은 완성된다. BGM :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