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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작전사, 청해부대 33진 최영함 출항 환송식

[국방뉴스] 2020.09.28 해군 작전사, 청해부대 33진 최영함 출항 환송식 지난 24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33진의 출항 환송식이 진행됐는데요. 청해부대 33진으로 선발된 최영함은 고국을 떠나 아덴만 해역에서 6개월간 해양안보를 위한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김다연 중사의 보돕니다. 신고합니다. 대령 강명길 등 302명은 2020년 9월 24일부터 2021년 4월 2일까지 청해부대 파병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청해부대 33진엔 최영함 승조원과 특수전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 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 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날 행사엔 이종호 해군 작전사령관과 부산지역의 주요지휘관, 군악대 장병들이 부두에 도열해 장도에 오르는 청해부대 33진 장병들을 환송했습니다. 여러분들 다시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복귀하길 다시 한번 당부합니다. 여러분들 잘 다녀오십시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행사로 진행된 이번 환송식은 SNS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최영함은 2010년 청해부대 6진에 이어 이번이 6번째이며, 특히, 6진 임무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쥬얼리호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과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 작전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부대는 코로나19 고강도 예방대책을 시행하며 출항 16일 전인 9월 9일부터 함정에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지난 9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유전자 증폭검사를 했고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 의무·방역물자도 확보했습니다. 오늘 청해부대 33진은 파병 임무를 위해 출항하게 되었습니다. 청해부대 33진 총원은 국가가 부여한 국제평화 유지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같이 숨 쉬고 생활하고 있는 대원 모두가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해부대 가족 여러분, 저는 주임원사로서 모든 대원이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국위 선양하여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해부대 33진 파이팅! 엄마, 아빠, 그리고 형! 형이 28진 건강하게 잘 다녀온 것처럼 나도 33진 잘 건강하게 다녀올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 사랑해! 최영함은 32진 대조영함과 오는 10월 중순에 교대해 2021년 4월까지 임무를 수행하며 파병기간 동안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 작전과 안전항해 지원, 원양어선 보호 활동과 해양안보작전, 아탈란타 작전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