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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6. 공기정화 골목 커뮤니티 / Air Purification Street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치기 이전부터 기후변화의 문제는 특히 공기오염의 문제는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2015년 초미세먼지 노출도 조사에서 한국은 32ug/m3으로 35개국 가입국가중에 1위를 했다. 1998년이후 17번의 조사에서 한국은 12번이나 1위를 했고, 우리나라 주요도시들은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에 두배에 달한다. 특히 서울은 세계보건기구 환경기준을 적용할 때 나쁨 일수가 무려 141일이 나올 정도로 그 심각성이 충격적이다.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도시민들의 모습과 집안에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가져다 놓은 풍경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고강도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오염은 서울을 포함한 미래 도시들이 반드시 맞이해야 할 숙명이 되었고 극복해야하는 과제가 되었다. 사회적 거리에 의해서 공동체가 파괴되었고 개인화된 삶으로 편제되는 듯 보이지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교류하기를 꿈꾸고 있다. 따라서 도시적 차원으로 볼 때, 공기정화 공간을 개인화된 공간에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화된 공간 사이에 존재하는 커뮤니티공간으로 가져와야 한다. 도시인프라적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의 공기정화를 위한 노력이 이젠 필요하다.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며, 서로 소통하며 휴식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시인프라로 골목길 살균 정화 공간인 스트리트 온실을 제안하려 한다. 골목길 살균 정화공간으로서의 스트리트 온실의 개념은 도시인들의 삶과 연관되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과거의 골목길을 통해서 이루어지던 동네 커뮤니티의 환경을 환경적으로 보강함으로서 스스로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자율적 도시인프라의 역할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 공기 살균 정화 시스템에 의해서 기본적인 커뮤니티 환경을 구성하고, 지열에너지, 태양광, 태양열에너지 등의 다양한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접목한다. 문을 열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기를 순환하는 환기시스템이 중요하다. 온실의 자연 채광을 극대화 하기 위해 창문틀에 실내 에너지 환경을 최소로 변화시키는 전열교환장치를 삽입하여 실내공기를 제어 하는 시스템을 구성한다. 지금 대두되는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성하기 위해서 가구, 조명 등이 모두 통합된 시스템을 만들고 건물 지붕에는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고, 실내에는 스마트 로봇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의 인프라가 된다. 그 안에 자유로운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낸다. 건축물의 입면녹화 개념을 스트리트 온실안에도 적용한다. 식물은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기공으로 흡수하고 증산작용에 의해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이러 과정에서 온실안 유해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제거함으로서 공기 정화가 이루어진다. 산소와 음이온 배출과 미세먼지 제거의 역할을 해준다. 스트리트 공기 살균 정화 온실은 버크민스터 풀러의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에서 언급한 인간의 생존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구호 우주인들이 지켜내야 할 서로간의 커뮤니티 매뉴얼의 한부분이 된다. 지구를 지키는 디자인이며 세상을 바꾸는 디자인의 한 부분으로 지구호의 승객들이 만들어가야 하는 도시디자인 혁신의 한 부분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 #architecture #visionaryarchitecture #airpurification #unsangdong #운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