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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번의 실패를 겪은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민사회는 4차 공모가 시행되도록 지역 정치권에 지원을 요구했고 인천시는 대선 후보들에게 '대체매립지 확보' 공약을 채택해달라고 제안할 계획입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당초 올 해까지 사용 예정이었던 인천 수도권매립지.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해 이미 3번의 공모를 진행했지만 매립지를 원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때문에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포함된 4자 협의체는 4차 공모를 준비하면서 대체매립지가 생기는 곳의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6월, 인천시는 4차 공모가 마지막이라는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지난해 6월): (4차 공모가) 안됐을때 지금 상황에서 5차 공모까지 가는건 그건 아니다. 제 생각은, 그 때는 다음 단계로 간다.] 현재 4자 협의체는 빠르면 이 달, 늦어도 다음 달에는 4차 공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인천시는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가 현안인 만큼 대선 후보들에게 '지역 공약 채택' 제안도 고심 중입니다. 인천시민사회는 4차 공모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대선 공약 등을 염두해 두고 시간을 끌기보단 선거 전 대체매립지 확보가 시급하다는 겁니다. [김송원 /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매립지 문제가 안 풀린 지 30년이 넘었습니다.이번에도 공약으로 할 것이 아니라 4차 공모를 대선 전에 실시해서 그전에 대체 매립지의 가닥을 잡아야…] 또한 지역 정치권 등이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주민과 시민사회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수도권 #대체매립지 #인천시민사회 #대선후보 #공약 #수도권매립지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