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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영어선교훈련원 (류혜선)ㅣCTS뉴스

[앵커] 영어는 더 이상 단순한 외국어가 아닌,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바쁜 목회 일정 속에서도 영어를 배우며 선교의 지경을 넓히고 있는 목회자들, 그들을 돕고 있는 감리교 영어선교훈련원을 류혜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한마음교회. 매주 목요일 아침, 이곳에서는 바쁜 사역의 일정을 잠시 멈추고 영어 공부에 집중하는 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묻고답하는 장면] 나는 평생동안 하나님만을 찬양할 것입니다 I will sing to the Lord as long as I live [기자] 이 영어 사역의 중심에는 감리교 영어선교훈련원이 있으며, 그 출발점은 바로 한마음교회입니다. 한마음교회 김승룡 목사는 해외 선교지에서 통역 설교를 하며, “영어가 복음을 전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도구인지를 절실히 깨달았다”고 합니다. [김승룡 목사 / 한마음교회] 저는 목사로서 해외 선교를 다니면서 영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복음 전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도구인지를 먼저 통역 설교를 하면서 아주 절감하게 됐죠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인준 공식기관인 감리교 영어선교훈련원은 목회자들이 영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유종현 목사 / 영어선교훈련원 원장]가장 키 포인트는 말 만들기입니다 내 생각을 어떻게 영어식으로 말 만드느냐 그게 아마 모든 목사님들이 인정하는 것도 그 부분이고요 저도 그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자] 훈련원은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실제 선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영어 중심 교육을 통해영어 설교, 성경 공부, 선교지 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국찬 목사 / 한우리교회]지금은 한국 선교사 없이 현지인들과 같이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선교를 다이렉트로 하고 있고 또 그곳에 선교 비즈니스를 위해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카페 매니저나 직원들과 영어로 매일 카톡으로 소통하고 있죠 [기자] 또한 목회자뿐 아니라, 예비 선교사, 청년, 청소년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수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개 교회 사역 지원과 형편이 어려운 목회자 자녀를 위한 영어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종현 목사 / 영어선교훈련원 원장]전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개 교회들을 실제적으로 돕고자 지금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고 싶어도 여건이 안 돼서 못하는 그런 목회자 자녀를 위한 영어 프로그램을 더 크게 좀 해볼 계획입니다 [기자] 감리교 영어선교훈련원은 더 많은 목회자들이 영어를 통한 사역의 문을 열고, 선교의 지평을 넓히는 데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류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