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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일기]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 부러진 다리로 철심이 박힌 채 버려졌던 우리집 막둥이

안녕하세요 2021년 세나를 입양한 후 약 2년이 지나 새로운 동생 강아지를 네네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네네는 버려진 후 길에서 발견된 후 시보호소에서 보호 중이었던 유기견이었으며 최초 발견 당시부터 우측 다리에는 6개의 철심이 뼈와 살을 뚫고 고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큰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고민도 하였지만 처음 본 저를 반갑게 반겨주는 모습에 입양을 포기할 수 없어 가족이 되었고.. 입양 직후 받은 검진에서 반대편 다리 역시 골절이 있었지만 치료를 해주지 않고 오래 방치해두어 뼈가 기형적으로 꺾여 버렸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또 혓바닥은 가로로 잘렸었다 꿰매진 실밥이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몸에서도 몇 개의 실밥이 발견되어 대체 무슨 일을 당했던 것일지 짐작도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많을 일을 겪고 저희 집 막내 가족이 된 네네는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해 주었고 가족이 된지 약 1개 월 후 첫 번째로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현재까지 매주 병원을 다니며 치료와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ins. @had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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