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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배우 이이경 씨의 하차 과정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제작진은 오늘(22일) 공식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씨의 말대로 사생활 루머가 퍼진 뒤 예능 프로 특성상 함께 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해 먼저 하차를 권유했다며, 이후 소속사는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택하겠다고 연락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자진 하차 형태로 나간 건 제작진 입장에서 이 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출연진들은 제작진 요청에 따른 것일 만큼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이 씨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이른바 '면치기' 장면 역시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다시 한 번 상처받은 이 씨와 심려를 끼친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배우 이이경 씨는 SNS에 사생활 관련 루머 글을 올린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올리며, 이번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씨는 해당 글에서 그동안 자신이 입장을 얘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마치기 전까지는 관련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자신은 매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며 누군지도 모르는 유포자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출연하던 예능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차 권유를 받았고 결국,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 | 송재인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