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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일반인 조문 시작…장례미사 26일 엄수 / SBS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돼 일반인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26일 토요일에 열리는 장례미사에는 각국 정상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선종 이후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안치됐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현지시간 오늘(23일) 오전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됐습니다. 전 세계 신자들이 바티칸을 찾아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는 가운데, 일반인 조문도 시작됩니다. 교황의 장례 미사는 오는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에서 엄수됩니다. 현지 시각으로는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5시입니다. 교황청은 앞서 교황의 입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교황은 붉은 예복을 입은 모습이었고, 꼭 모은 두 손에는 묵주가 들려 있었습니다. 관은 붉은 천으로 둘러싸인 작은 나무관이었습니다. 원래 교황의 관은 3겹의 관으로 제작되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이를 한 개의 목관으로 간소화했습니다. 성 베드로 광장에는 신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틀째 공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추모객 :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하고, 질병과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연민의 마음으로 입맞춤을 해주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오는 26일 열리는 장례미사에는 전 세계의 총대주교, 추기경, 대주교, 주교 등은 물론 각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의 밀레이 대통령은 물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이 참석을 예고했습니다. 장례가 끝나면 교황의 시신은 유언에 따라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지하의 장식 없는 무덤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새 교황을 뽑는 회의, 콘클라베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가 선정한 유력 교황 후보 12명 중에 우리나라 유흥식 추기경도 포함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영상편집 : 조무환)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074457 ☞[D오리지널]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 #SBS뉴스 #D오리지널 #교황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