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휘호 (live calligraphy performance)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장자 #동양철학 #서예 송나라 원군이 그림을 그리려 했다. 화공들이 구름떼처럼 모여들었다. 그들은 화제가 떨어지길 기다리며 붓에 침을 바르고 먹을 갈았다. 마당 안으로 들지 못해 밖으로 밀려난 이들이 절반을 넘었다. 발 디딜 틈도 없었던 것이다. 어떤 화공 하나가 뒤늦게 도착했다. 하지만 그에겐 급한 기색조차 없었다. 느긋하게 걸으며 임금을 보고도 종종걸음 치지 않았다. 현장을 살펴본 그는 그대로 발걸음을 돌렸다. 원군이 사람을 시켜 그를 엿보게 했다. 여관으로 돌아온 그는 옷을 다 풀어헤친 채 두 다리를 쭉 뻗고 나체로 앉아 있었다. 원군이 말했다. "됐다. 그가 진짜로 잘 그릴 사람이다." 이상은 장자 전자방에 수록된 대목입니다. '옷을 풀어헤친 채 두 다리를 쭉 뻗고 나체로 앉아 있음.' 장자 원문의 해의반박라(解衣般礴臝)를 휘호한 것입니다. 해의반박라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상태를 상징합니다. 무위는 척하지 않음입니다. 자연은 자연스러움입니다. 척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상태에 머무름. 이를 무위자연이라 합니다. 아무도 모르겠지. 남들은 모를 것이다. 이러한 마음이 사람을 척하도록 합니다. 척을 빼고 자연스러움에 노니는 사람. 자유는 그런 사람에게 내리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해의반박라는 예술인으로서 바람직한 마음결이라 생각됩니다. 멋져 보이려 하면 눈치 보게 됩니다. 하지만 눈치 보지 않을 때 예술은 성립합니다. 너무 잘하려 들면 평가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러나 평가에 연연하지 않을 때 예술은 계속됩니다. 조급하면 인정을 갈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을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을 때 예술은 무르익습니다. 삶도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을 편안히 여길 때 삶은 예술이 됩니다. 여유를 잃지 않을 때 예술적 삶은 지속됩니다. 때를 원망하여 실망하거나 포기하기보다 때를 수용하여 지금 주어진 상황과 조건을 즐길 수 있을 때 예술적 삶은 성숙합니다. 화공의 전라(全裸)는 에로티시즘의 발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투명하고도 순수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마음 상태를 반영합니다. 나를 속여서도, 남을 속여서도 안 되는 게 예술입니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 지금 여기서 맞닥뜨린 자신의 모습을 기꺼워하는 사람. 그가 진정 예술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