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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 -장범준 여자 기타 커버

범준이형이 왔다는 건, 봄이 왔다는 것이지요🥹 저에게 범준이형은 끊임없이 사랑과 청춘을 노래하는 가수인데, 이번곡으로 또 한 번 이 사람이 이 분야 원탑임을 실감했습니다 참 웃기는 애라고 생각했을 뿐인데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이 그 애한테 푹 젖어버리고 마는 어린 첫사랑 같은 이야기 소리 없이 내리는 비라고 생각했지만, 정신 차려보니 장대비 가운데 서 있던 나 돌아보면 소나기일거란 걸 아는데, 영원토록 내릴 것만 같던 너 같이 가고 싶다가, 곁으로 가고 싶다가, 같이 있고 싶어지는 욕심과 뒤척이던 밤에는 분명 사랑이었는데, 기다리던 낮에는 헷갈리고 마는 마음까지 곡 하나에 그려지는 이 마음들이..너무...너무..좋네요 봄, 캠퍼스, 낭만, 청춘, 흑역사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는 장범준씨가 너무 좋아요. 평생 노래해라ㅠㅠ 아휴, 말이 또 길어졌습니다. 다들 따뜻한 봄 맞으시길 바래요:) - #일반인커버#일반인커버곡#장범준#찌질의역사#소리없는비가내린다#여자기타#기타커버#어쿠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