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부터 두루미까지…우리나라 겨울 철새 / YTN 사이언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고니부터 두루미까지…우리나라 겨울 철새 / YTN 사이언스

■ 이동은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다양한 동물의 생태를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과학을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과학관 옆 동물원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기자, 정말 오랜만에 과학관 옆 동물원으로 돌아오셨네요. [기자] 그러게 말입니다. [앵커] 그동안 저희가 동물재활공학사 아쿠아리스트도 만나봤고요. 특수동물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 [기자] 그동안 코너를 잘 지켜주고 계셨네요. [앵커] 거의 한달이 넘었는데 지난 주에 나흘 동안 '꿈꾸는 과학, 세계를 무대로'를 해서 그런지 많이 반가운 느낌은 아니네요. [기자] 아 그렇게 말씀하니깐 좀 아쉽네요. [앵커] 그렇지만 과학관 옆 동물원은 안방마님으로서 오랜만에 나오신 만큼 오늘 주제가 뭔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이제 겨울이 다 지나가고 제가 계절이 바뀌면서 돌아왔는데요. 봄이 다가오면서 계절과 함께 떠나가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철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앵커] 아, 철새요. 철새라면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을 찾아서 이동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졌는데 아직 철새들이 남아있나요? [기자] 사실 추위는 다 물러갔지만, 철새가 돌아가는 시기는 주로 3월 중순에서 3월 말까지인데요, 모두 북상하려면 4월 말, 길게는 5월까지도 이어지게 됩니다. [앵커] 이제 시작인 셈이네요. 그럼 이런 철새를 정확히 어떻게 구분하나요? [기자] 철새도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는 겨울 철새, 그리고 반대로 여름을 보내는 여름 철새가 있습니다. 또 봄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새도 있는데요, 이런 새를 통과철새 또는 나그네새라고 합니다. [앵커] 철새에도 여러 종류가 있네요. 우리나라가 사계절이 있어서 그런지 철새가 유난히 많은 것 같아요. [기자] 네, 우리나라에 기록된 새가 약 520종 정도 되는데요, 이 가운데 4계절 내내 관찰되는 텃새는 40여 종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인 거죠. 그중에서도 겨울 철새가 150종 정도로 가장 많은 편입니다. [앵커]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럼 찾아오는 새의 수도 많겠어요? [기자] 네, 해마다 전국에 있는 철새도래지 200여 곳에서 얼마나 많은 새가 왔는지 동시에 모니터링을 합니다. 올해 1월에 관찰된 바로는 우리나라에 겨울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