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파][단독인터뷰④] 김홍파 "'취화선' 촬영 당시, 임권택 감독께 연기 인정 받았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김홍파][단독인터뷰④] 김홍파 "'취화선' 촬영 당시, 임권택 감독께 연기 인정 받았다"

배우 김홍파가 임권택 감독에게 극찬을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OBS '뮤직 앤 무비'(연출 장성은) 속 코너 '대인배'에서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홍파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홍파는 단역에서부터 주연까지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에 김홍파는 "역할의 비중이 많고 적음을 떠나 주어진 역할을 풀어내고 그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마음 속 얘기를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라며 자신만의 연기 소신을 밝혔다. 또한 영화 '취화선'을 통해 알게 된 최민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김홍파는 "최민식과의 처음 만났을 때 최민식의 눈빛에 기분이 안 좋았다. 속으로 "자식이 까부는 구나 좀 있다가 보자' 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촬영을 마치고 갔는데 임권택 감독님이 난리가 나셨더라. "저 배우 누구냐, 하늘이 무너져도 저 배우를 잡아라"고 하셨다. "어떤 작품을 해도 내가 저 배우는 잡아야겠다"고 하셨다. 아마 (최)민식이도 알 것이다"고 덧붙여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홍파는 하정우와의 친분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