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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 14:31:09 작성자 : 김건엽 ◀ANC▶ 청송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 오전 7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책과 공약을 두고 벌인 두 후보간의 공방 김건엽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자유한국당 윤경희 후보는 남북교류농업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SYN▶ 윤경희 후보/자유한국당 "청송사과가 북한에서도 충분히 우리가 지원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최고의 절호의 기회입니다." 무소속 심상박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습니다. ◀SYN▶ 심상박 후보/무소속 "마이스산업 활성화로 기업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두 후보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SYN▶ 윤경희 후보/자유한국당 "현재 터널이 2차선인데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임기 내 완료하겠다는 것은 좀 황당하지 않나요 ?" ◀SYN▶ 심상박 후보/무소속 "윤경희 후보는 그러면 2차선 터널만 가지고 앞으로 청송군의 발전, 백년대계를 끌고 가겠다는 말씀입니까 ?" 과거 전력을 둘러싼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SYN▶ 심상박 후보/무소속 "(2007년) 한 1년간 (군수) 업무를 보셨는데 그때 왜 이런(공약) 일들을 계획조차 하지 않았는지 ? " ◀SYN▶ 윤경희 후보/자유한국당 "저는 청송을 지키고 청송 고향사랑과 함께 해왔습니다. 반면 심상박 후보는 고위공직 생활을 하면서 청송이 뭔지도 모르고 외부 생활을 했습니다." 인구 감소로 30년 내 소멸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목된 청송군.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선택할지 주목됩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