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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925 경성역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사진첩입니다. 경성역 공사에 사용된 도면과 건설 과정, 공사 이후의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2009년 구 서울역 복원공사 당시 해당 사진첩의 기록을 바탕으로 경성역의 모습을 문고리 하나까지 그대로 재현해내 역사적 사료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1929년에 촬영한 경성역 야경입니다. 일본이 일제강점기 20주년을 맞아 침략을 정당화하고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개최한 만국박람회의 모습으로 이때 경성역을 오간 인원이 140만 명에 달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경성역은 조선을 거처 만주까지 이어지는 수탈의 경로를 만들기 위해 일본이 조성한 철도역입니다. 해방 이후인 1947년에야 서울역이라는 이름을 얻으며 서울 대중교통의 허브역할을 해오다 2004년 KTX 개통으로 역사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이후 복원공사를 거쳐 '문화역서울284'로 재탄생한 이곳은 한국 근현대사의 수많은 이야기가 담긴 상징적인 장소로, 현재 역사와 관련된 소장품 전시 시대와 공간을 잇다가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장훈 / 아트앱팁 미디어 랩 큐레이터] ‘전선은 근대 도시의 신경이고, 철도는 근대 문명의 대동맥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철도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근대화 과정에서 핵심을 이룬 장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여기를 드나들었던 사람들의 기억이 이 공간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입니다. 경성역 2층에 자리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레스토랑 '그릴'에서 사용되었던 식기와, 만국박람회를 기점으로 조선총독부에서 일본인에게 조선 여행을 장려하며 제작한 브로슈어. 한반도를 서쪽 측면에서 바라보며 경성을 일본과 하얼빈의 경유지로서 그려낸 그림 등 일본의 동아시아 지배 야욕과 당시 생활상을 짐작케 하는 270점의 소장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옛 서울역과 현재의 문화역서울284가 공존하는 경계의 공간에서는 100년 전 경성역의 샹들리에와 현재의 조명 작품이 함께 전시되는 등 현대작가들의 작품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 이승연 / 서울시 관악구] ‘이런 물품들이 사용되었구나. 당시에는.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일을 하고 있었구나.’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새로웠고. 경계의 방이라고 해서 옛날 서울역에서 쓰던 조명과 현대 작가의 샹들리에를 비교해 놓은 공간이 있었는데 비어져 있고 사색하고 쉬다 가기에 좋아서. 한편 전시와 함께 옛 서울역 건물 외관 등을 살펴보는 외부 공간 투어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역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한 세기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재현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열립니다. 채널i 산업뉴스 양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