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KG그룹, M&A 귀재 … KG스틸 등 주력계열사 실적 '↑'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기업분석]KG그룹, M&A 귀재 … KG스틸 등 주력계열사 실적 '↑'

KG그룹은 화학, 에너지, 물류, 전자결제, 제철을 주요 사업군으로 거느린 대기업으로 주력 은 KG케미칼과 KG스틸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54년 세워진 경기화학을 인수한 뒤 지속적인 M&A를 통해 몸집을 키웠습니다. KG그룹은 경기화학 인수 뒤 KG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 뒤 화학비료 외에 콘트리트 혼화제, 중수제, 정화제 등의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KG케미칼의 실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9299억원, 영업이익은 4761억5807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7%, 96% 늘었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익은 2871억3880만원으로 전년 대비 85.7% 확대됐습니다. 실적 증가세도 눈에 띄는데요. KG스틸의 2021년 매출액은 3조3547억원, 영업이익은 2969억원으로 2020년 매출 2조3424억원, 영업이익 1107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은 1.5배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3배가량 확대됐습니다. KG그룹은 최근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서며 사세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쌍용차를 인수하게 되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요. 쌍용차를 인수해 동부제철이 다시 자동차용 강판 사업을 강화하면 부품 납품을 위한 수직 계열화를 이룰 수 있고, 2차 전지 생산에 필요한 황산니켈을 공급하는 KG에너캠은 쌍용차의 전기차 생산에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KG케미칼의 주가는 지나 5월 24일 종가기준으로 3만1040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4월 20일 기준 5만1400원과 비교하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쌍용차 인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만큼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입니다. KG스틸의 주가 상승 폭은 KG케미칼보다 컸습니다. KG스틸의 주가는 24일 종가 기준 1만6650원입니다. KG스틸의 주가는 지난 4월 5일 1만1050원에서 4월 6일 1만2600원으로 올랐고, 같은 달 20일 2만4350원을 기록했는데요. 이후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5월 12일 2만1800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주가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급상승에 따른 피로감 등이 반영해 1만6000원~7000원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스권의 주가는 기존 전고점과 비교하면 낮은 편에 속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국내 증시가 좋지 않았던 2020년 3월 23일 559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3배 이상 올랐습니다. 쌍용차 인수에 대한 시너지 효과의 기대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증권가는 KG 관련 계열사의 목표주가 등은 제시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경영 환경 관련 변동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다만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KG스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가 늘었고, 매출도 9828억원으로 52% 증가했다"며 "쌍용차 인수 여부를 떠나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한 전문가는 "KG그룹의 주력회사인 KG케미칼은 올해 1분이 매출 1조3677억원, 영업이익 13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 48%가 늘었다"며 "계열사 전반적으로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쌍용차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은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KG그룹#KG케미칼#화학#에너지#KG스틸#쌍용자동차#기업분석#주식 BR경제TV 편집 : 정우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