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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울림 빛누리 축제 개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인 어울림누리 일대가 색색의 빛으로 물듭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고양어울림 빛누리 축제 현장에 전진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현장음 】 3, 2, 1, 점등!!! 【 VCR 】 깜깜하던 고양 어울림누리 광장 일대가 다채로운 조명으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5m 높이의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빛의 마술사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야외 소극장에는 둥근 보름달을 둘러싼 다양한 설치물과 나무 숲에 운치를 더하는 조명이 전체 공간을 하나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특히 20m에 달하는 빛의 터널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각자의 마음을 담은 소원지를 직접 적고, 매달면서 시민들이 작품을 함께 만드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 INT 】 김도영 / 고양시 대장동 친구가 여기에 무슨 축제 같은 거 연다고 그래서 오랜만에 모일 겸 왔어요.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같이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 VCR 】 올해 처음 시작된 고양어울림 빛누리 축제는 다양한 조명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져 연말연시, 겨울 분위기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무료 개방됩니다. 【 INT 】 정재왈 대표 / 고양문화재단 이 공간을 시민들을 위해서 따뜻한 공간으로 좀 바꿔보자라고 하는 생각을 하다가 빛누리축제, 루미나리에를 생각하게 됐죠. 고양이 빛의 도시로 거듭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 VCR 】 1월 31일까지 이어지는 고양어울림 빛누리 축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