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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령입니다. 2025년 3월 14일, 뉴스 클로징 멘트를 써내려갈 때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곳에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고요히 흔들립니다. 아마도 아나운서라는 오랜 꿈에 도전하고, 시작하고, 또 퇴사라는 끝맺음을 짓는 그 모든 과정을 여러분이 함께 지켜봐 주셨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이번 영상에는 KBS에서 보낸 시간들을 정성껏 담아보려 합니다. “퇴사하는 기분이 어때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그 이유 중 가장 큰 건, 저는 이 시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저의 아나운서로서의 삶, 그리고 지금껏 해왔던 모든 일은 여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더 멀리, 더 깊게 뻗어나갈 거라 믿기에 아쉬움보다는 설렘과 감사가 더 큽니다. 무엇보다 우리 우동이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저의 마음도 한없이 밝아져요~ 항상 가장 먼저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Instagram: @wooryeong_heo #kbs #퇴사 #클로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