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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부자 되세요"…경남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경남 의령에선 '부자'를 테마로 한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가을꽃 축제가 함께 열려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의령군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커다란 바위가 하나 보이실텐데요. 가마솥을 닮았다고 이름 붙여진 '솥바위'입니다. 이 솥바위에선 부귀한 기운이 끊이질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요. 좋은 기운을 얻어가기 위해서 바위를 직접 만져보거나 동전을 놓고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강여울·강지훈 / 경남 양산시] "(바위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고 들었어요. 부자가 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이곳은 지난 9일 개막한 리치리치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리치, 말 그대로 부자를 테마로 하는 축제인데요. 축제의 주무대가 솥바위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위의 반경 8km 이내 지역에서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과 LG그룹 구인회 회장, 효성그룹 조홍제 회장 등 3대 기업 창업주들이 태어났기 때문인데요. 축제 곳곳에 솥바위 전설 그리고 기업가들의 삶과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올해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핵심 주제는 '부자의 습관'입니다. 그에 걸맞게 1분 소비 점검과 3분 러닝, 5가지 감사 적기 등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는 7가지 습관을 직접 체험하고 익혀보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고요. 호암 이병철 회장의 생가 등 주요 명소를 배를 타고 돌아보거나 관광 코스를 걷고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콘텐츠들도 인기입니다. 또, 축제장을 벗어나 호국 의병의 숲 친수공원으로 가보면 '기강 리치꽃 축제'도 열리고 있는데요. 황화코스모스와 댑싸리, 핑크뮬리 같은 가을꽃들이 만개해서 나들이 하시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기강 리치꽃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경남 의령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 @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