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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제어 ③ 스포츠 사 강승화 : 지난주부터 새롭게 시작한 코너죠.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스포츠 사(史) 시간입니다. 제인 : 이제 자정이 지났으니까... 9월 14일이 됐는데요. 야구팬들에게 9월 14일은 정말 기쁜 날이기도 했고, 가슴 아픈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병진 : 먼저 기분 좋았던 추억부터 꺼내보죠? ▶ 표제어 ③-1 1982년 9월 14일 세계야구선수권 김남훈 : 33년 전 오늘, 그러니까 1982년 9월 14일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잠실구장에서, 그것도 한일전으로 열렸다. 김기범 : 당시에는 한국 야구가 일본 야구를 추격하는 도전자 입장 결승전 분위기도 그랬다. 김남훈 : 우리나라는 상대 선발 스즈키의 호투에 막혀 0대 2로 끌려가다가 8회에 한 점을 얻는데 성공하는데요. 계속된 원 아웃 3루 찬스에서 아마야구 최고의 타자였던 김재박이 타석에 서게 됩니다. 제인 : 그 유명한 개구리 번트가 이때 나온 겁니까? 김기범 : 그렇습니다. 스퀴즈 번트를 대비해서 일본 배터리가 공을 멀리 뺐는데 김재박이 포기하지 않고 개구리처럼 폴짝 뛰어올라서 번트 성공,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병진 : 야구는 확실히 분위기 싸움인 게... 한 번 분위기가 넘어오니까 이어서 한대화가 3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5대 2로 승부를 뒤집어버린다. 김남훈 : 마운드에서는 선동열이 일본 타자들을 상대로 9이닝 2실점, 완투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시켰는데 한국 야구가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다. 제인 : 이렇게 다시 들어도 소름 끼치는 경기, 명승부였는데요. 사실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요? 김기범 : 당시 세계 야구선수권 대회는 프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었다. 근데 대회가 열린 1982년은 프로야구가 탄생한 원년 결국 몇몇 실업이나 대학 선수들이 프로 진출을 1년 미루면서 국가대표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병진 : 그 멤버들이 김재박, 최동원, 장효조 같은 당시 최고의 선수들 아니었냐. ▶ 표제어 ③-2 2011년 9월 14일 최동원 작고 강승화 : 그렇게 우리에게 짜릿한 역전승의 추억을 선물했던 세계야구선수권이 끝나고... 정확히 29년이 흐른 2011년 9월 14일, 많은 야구팬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병진 : 한국 야구 최고의 투수를 꼽을 때면 늘 이름을 올리는 최동원이 우리 곁을 떠난 날. 김남훈 :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뒤 회복하지 못 하고 우리 나이로 54살에 짧은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제인 : 특히, 롯데 팬들에게는 더 충격적인 소식이었을 것 같아요? 김기범 : 프로야구에 좀처럼 깨지지 않을 것 같은 기록이 있다. 백인천 4할 타율, 장명부 30승, 김성한의 10승 - 10홈런. 그 중 하나가 바로 최동원이 세운 한국시리즈 4승이다. 제인 : 아니, 4번 이기면 되는 한국시리즈에서 혼자서 4번을 이겼다고요? 그게 가능합니까? 김남훈 : 가능했다. 1984년 롯데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최동원이 1, 3, 5, 6, 7차전에 나서면서 롯데가 4승 3패로 창단 첫 우승 흡사 최동원과 삼성의 대결이었다. 김기범 :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건 정리해보면 5경기 등판해서 4경기가 완투 4승 1패 평균자책점 1.80 이병진 : 지금이야 혹사라는 표현도 생겼고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당시만 해도 감독이 “우짜겠노, 여기까지 왔는데” 하면... 선수는 “알았심더, 한 번 해보입시더” 하던 시절 정말 팀을 위해 선수 생명을 바꾼 최동원이었다. 김남훈 :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 같다. 우리 바람보다 선수 생활도 일찍 마쳤던 최동원이 이렇게 빨리 떠날 줄 몰랐다. 제인 : 개구리 번트의 추억, 최동원과의 이별이 공존하는 9월 14일은... 야구팬들을 회상에 잠기게 하는 날인 것 같다. 이병진 : 2015년 9월 14일에 지난 9월 14일들을 되돌아봤는데요. 그때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승화 : 본격 스포츠지식 배양 프로그램! 스포츠 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