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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새 종전안 논란…우크라, 美 미사일로 러 타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체 양보안을 포함한 종전안 초안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일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는 러시아에 맞대응해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미국 미사일로 러시아의 본토를 타격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종전안 초안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당안에 우크라이나 돈바스 전체 양보와 군 규모 절반 축소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핵심 무기를 포기하고 미국의 군사 지원도 축소하는 안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이 초안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했으나, 우크라이나 측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현지시간 19일)] "현재로서는 이 종전안에 대해 알려 드릴 만한 새로운 진전은 없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이어가 수도 키이우 등에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받은 지대지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군에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사용 제한을 해제한 뒤 이뤄진 첫 공격입니다. 미국은 그간 러시아 영토 타격을 제한해왔습니다. 휴전 협상 불씨 되살리기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난 데 이어 미군 고위 대표단도 곧 만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지시간 19일)] "올해 말까지 포로 교환을 재개하고 포로들을 데려오길 희망합니다. 튀르키예가 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은 러시아 간첩선이 자국 해역에 진입했다며 위협 시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 공격에 대비해 국경 간 병력 등 이동을 신속하게 하는 새 군사 이동 패키지안을 마련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찬] [그래픽 임혜빈] [글로벌브리핑] #우크라이나 #미국 #러시아 #종전안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 @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