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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빠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의 편지를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노벨평화상 추천 편지입니다. 마땅히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아빠는 때론 강한 언어를 써야 하죠." 노벨평화상 추천과 아낌없는 '아부'입니다. 영국은 국왕의 편지 정도로 그나마 체모를 지켰지만, 이스라엘은 노골적이죠. 나토는 거의 푸들처럼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전 세계가 미국을 상대로 아부 경쟁을 벌이는 게, 이제 일종의 뉴노멀이 됐습니다. 첫 한미 정상회담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도 뉴노멀에 충실했습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여러 곳에서 전쟁들이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다른 정상들과 좀 달랐다면, 칭찬에 근거까지 달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는 만족스레 고개를 끄덕이며 그 상황을 음미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를 극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참에 한반도 평화를 슬쩍 끼워 넣었습니다. "한반도에도 평화를, 정말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십니다." 진짜 노벨평화상을 받으려면 남북문제에 다시 나서라고 은근히 설득한 겁니다. 웃음으로 화답하는 트럼프, 한껏 고무된 듯도 합니다. 하지만, 정상회담 3시간 전만 해도 분위기는 싸늘했습니다. 트럼프가 SNS에 '숙청', '혁명'이란 단어를 써가며 한국 상황을 묘사했기 때문입니다. 협상의 기술이었는지, 이 대통령의 트럼프 극찬으로 분위기가 바뀌었지만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초강대국을 상대해야 하는 우리 처지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국제 규범에 근거했던 질서가 무너지고, 소위 '깡패 정치'가 부활했습니다. 한때 미국을 '점령군'이라 불렀던 이 대통령조차 현실을 인정하고, 일본과 손잡으면서까지 미국의 환심을 사려 애쓴 건 평가할 만합니다. "나는 연체동물이다. 나는 뼈가 없다. 암요, 그럼요. 당연하죠. 별말씀을. 그 자존심이란 놈을 우린 냉장고에 넣어두자. 버리진 말고." 백악관 오벌룸에 앉은 각국 정상들은 하나같이 연체동물이 됩니다. 자존심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국가 안위를 위해 잠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겁니다. 버리진 않고, 당분간 얼려두는 거죠. 그게 나라를 책임진 지도자의 무거운 숙명입니다. 8월 26일 윤정호의 앵커칼럼, '냉장고 이용법' 이었습니다. #트럼프 #이재명 #정상회담 [TV조선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 월~금 06:50 강스라이팅 (유튜브) 📡 월~금 07:30 뉴스퍼레이드 📡 월 08:40 네트워크 매거진 📡 월~금 09:00 신통방통 📡 월~금 10:20 류병수의 강펀치 (유튜브) 📡 월~금 13:00 보도본부 핫라인 📡 월~금 14:30 사건파일 24 📡 월~금 17:20 시사쇼 정치다 📡 월~금 21:00 뉴스9 📡 토~일 14:00 뉴스현장 📡 토~일 17:40 시사쇼 정치다 📡 토~일 19:00 뉴스7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tvchosun.com/ 👍🏻 공식 페이스북 / tvchosunnews 👍🏻 공식 트위터 / tvchosunnews 뉴스제보 : 이메일([email protected]),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