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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미술관 ] Daegu Art Museum 2020 《메이드 인 대구 ||》 작가와의 대화 : 김영진 • 박두영 • 최병소 김영진(b.1946, 대구) 작가는 대구현대미술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진지하고 투철한 예술정신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이다. 대구 현대미술계에서 실험적인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줬었던 대표적인 개념미술가이자 설치미술가이다. 예술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작가로서의 태도로 이어져 한 가지 영역으로 특정 지을 수 없는 다양성을 보여준다. 사진, 영상, 설치, 오브제 등 미술의 거의 모든 장르를 포괄하며 실험성을 보여주는 김영진은 특히 인간의 신체에 대한 집중적 개념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world-19’작품은 2019년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을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불현 듯 닥친 사회재난 앞에 인간의 무력함 혹은 삶과 죽음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다. 40여 년간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가의 실험정신은 끊임없는 추상적 시도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는 대구 현대미술의 시작점과 함께 사회 문화적 의미를 재고할 수 있는 주요한 자료가 된다. 박두영(b.1958, 대구) 작가는 스스로 ‘불편한 회화’라는 표현을 사용할만큼 강렬한 보색 배치와 줄무늬 형식의 회화 작품을 펼치고 있는 대구 현대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의 단순한 형식의 회화는 보색의 강렬한 색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규칙적으로 분할 된 화면구성은 관람객이 쉽게 작품에 다가갈 수 없는 냉정함이 있다. 빈틈없이 치밀한 지금의 회화작품이 나오기 까지 그는 설치, 퍼포먼스, 사진, 영상, 드로잉 등 개념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험과 시도들을 이어왔고 판넬에 안료를 사용하거나 수채화를 그리는 등 재료의 사용에도 국한을 두지 않았었다. 현재 그가 그리고 있는 강렬한 보색의 회화 작업은 철학적 예술이론과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쌓아 온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모든 것은 나로부터 비롯되어 가치를 부여받는다. 예술은 외부세계의 현상적 환상이나 환영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주관적 사고에 의해 결정되고 존재하는 세계이다.”라고 말한다. 최병소(b.1943~, 대구) 작가는 작품 속에 내재 된 개념을 중요시하며 예술적 진정성에 중점을 둔 작가이다. 1970년대 군부독재시절 언론보도에 대한 분노로 시작 된 이 작업은 신문이라는 상징적 재료를 이용, 연필 등으로 지우고 비워나가는 행위 자체를 주목해야하는 작품이다. 그는 무엇을 지우고 있는가? 신문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그것은 사회 부조리를 포함한 인간사회의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을 것이고 작가는 부정적 의미를 내포한 신문 자체를 지우겠다는 의지로 연필과 볼펜, 흑연을 이용해 지우고 또 지웠다. 작가는 그 과정 중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고 연필의 사각거리는 소리, 볼펜을 긋는 소리, 종이가 찢어지는 소리들을 들으며 작가 개인의 삶에서 느꼈던 고통과 분노를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게 된다. 이제 노령이 된 작가는 이런 행위 자체가 스스로를 비워나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생각을 비우고 스스로를 비워나가는 행위, 그것은 당시 물감으로 칠해야한다는 회화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험적인 시도였으며 현대미술의 전위성을 대변했던 행위였다. 집요한 집중력과 수행의 인내가 필요한 이 작업은 신문이라는 종이의 물성을 흑연을 이용해 탄성의 물성으로 변화시킨다. 작가는 이제 과거의 목적의식에서 벗어나 도구와 물성 자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메이드인대구 #김영진 #박두영 #최병소 대구미술관이 제작하는 모든 영상은 작품 및 출연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의 동의 없는 영상 재가공, 무단 복재 및 재배포를 엄격히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