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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하에 1118년 성지 예루살렘에서 결성된 템플기사단. 템플기사단은 성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에 성지를 찾는 순례객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 섰습니다. 그리고 제2차 십자군전쟁부터 제8차 십자군전쟁까지 120년 넘게 가톨릭 사회를 위해 목숨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1291년 십자군의 마지막 근거지였던 아크레가 이슬람세력에게 함락된 이후 템플기사단 단원들은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딱히 할 것이 없었던 터라 그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막대한 부를 근거로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는 금융업. 이 외에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구호사업도 펼칩니다. 그러던 중 템플기사단은 프랑스의 왕 필리프4세에 의해 1307년 악마를 숭배했다는 죄목 때문에 이단으로 낙인 찍힙니다. 그리고는 단원들 대부분이 체포가 되고 교황 클레멘스5세에 의해 1312년 공식적으로 해체가 됩니다. 더불어 자크 드 몰레를 비롯한 지도부들은 1314년 화형에 처해집니다. 과연 템플기사단은 필리프4세의 말처럼 악마를 숭배한 것일까요? #템플기사단 #십자군전쟁 #프리메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