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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하려다 식중독…‘교차 오염’ 주의 / KBS 2021.07.11.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삼계탕이나 백숙 드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런데 생닭 손질을 잘못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닭과 오리 등에서 주로 발견돼 식중독을 일으키는 '캠필로박터균' 때문인데요. 최근 5년간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800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여름철은 보양식으로 닭을 많이 먹는 데다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주로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자재가 오염되거나, 생닭을 담았던 조리기구에 같이 사용할 경우, 그리고 생닭을 덜 익혀 먹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흐르는 물에 닭을 가장 먼저 씻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생닭 장내에 있을 수 있는 캠필로박터균이 손이나 다른 식재료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생닭은 맨 마지막에 씻는 게 안전합니다. 생닭을 자르는 칼과 도마 등 식기류는 구분해 쓰는 게 좋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초복 #백숙 #식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