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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로 세계 고급 차 시장 도전 / YTN

[앵커] 현대자동차가 고급 차 브랜드를 '제네시스'로 통합하고, 세계 고급 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라는 별도 브랜드로 벤츠와 아우디, BMW 등이 주도하는 고급 차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급 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시켰습니다. 기존의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통합한 별도 브랜드입니다. 토요타가 만든 렉서스처럼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로 세계 고급 차 시장을 본격 공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의선 부회장이 4년 만에 직접 현장 발표를 맡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자동차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내실을 쌓아서 세계 고급 차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겠습니다." 현대차는 기존의 2세대 제네시스와 다음 달 출시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시작한 뒤 5년 동안 새 모델 4종을 잇따라 추가해 6종으로 고급 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새 모델은 중형 럭셔리 세단과 고급 스포츠형 쿠페, 대형과 중형 럭셔리 SUV입니다.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아우디와 람브로기니, 벤틀리 등에서 활약했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를 영입했습니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자동차 디자인 총괄 사장] "다시 한 번 세계가 놀랄 차를 만들 것이고 사람들은 현대차가 또 해냈다고 말할 것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급 차의 연평균 판매 증가율은 10.5%로 대중 차 증가율 6%를 크게 앞서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통합 브랜드로 세계 고급 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현대차의 승부수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관심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