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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창구에서 대출 받으면 안 되는 이유

OK저축은행에서 취급된 온오프라인 대출 금리 차이가 3%에 가까웠습니다. 여신금융협회가 공시한 7월 기준 '경로별 신용대출 금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OK저축은행의 오프라인 대출 금리는 17.08%로, 온라인보다 2.8%p 더 높았습니다. IBK저축은행도 오프라인에서 취급된 대출 금리가 온라인보다 2.3%p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람저축은행은 온오프라인 대출 금리 격차가 2%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오프라인 대출 금리가 더 높은 것은 점포와 인력 운영에 따른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은 상대적으로 투입되는 비용이 적어 더 낮은 금리를 부여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저축은행 관계자]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등이 합산되어 산정되는데 비대면 대출금리는 가산금리 산정 시 대면 대출 금리보다 취급 비용, 그러니까 상품 관리 운영 인력, 세금, 마케팅 등이 저렴하게 산정되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것입니다. 최근 저축은행들은 온라인으로 더 많은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경우 핀테크 플랫폼 '토스'를 이용해 대출을 받으면 1%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줍니다. 문제는 이런 금리 책정 방식이 노인과 같은 디지털 취약계층에만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리차가 계속 확대될 경우 형평성 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응태입니다. #저축은행,#대출금리,#오프라인대출금리,#온라인대출금리,#여신금융협회,#경로별신용대출금리,#OK저축은행금리,#세람저축은행금리,#온오프라인대출금리격차,#상상인저축은행금리,#토스대출,#디지털취약계층,#뉴스토마토,#김응태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