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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남의 지시 잘 안듣는다" 뉴질랜드의 코로나 종식 선언 비결은? | 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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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남의 지시 잘 안듣는다" 뉴질랜드의 코로나 종식 선언 비결은? |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세계인이면 누구나 하고 싶을 이 말.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가 지난 4월28일 한 말이다. 비결이 뭘까.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이태원 관저에서 만났다. 그는 “뉴질랜드 국민들은 순순히 정부 지시를 따르는 편이 아니지만 이번은 달랐다”며 “아던 총리가 계속해서 ‘코로나 종식은 500만 국민 모두의 팀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저는 뉴질랜드의 새소리와 예술작품으로 가득했다. 주택 외관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고급 주택 외관과 닮았다는 게 터너 대사의 익살맞은 설명이다. “기생충 계단도 있는데, 아래 뭐가 있는지 우리도 몰라요”란 농담도 했다. #뉴질랜드 #비결 #코로나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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