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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12 흐바르 크로아티아 | 보니비치 프란체스코 수도원 스페인요새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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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12 흐바르 크로아티아 | 보니비치 프란체스코 수도원 스페인요새
스플리트 재래시장에 잠깐 들리고 흐바르섬에 갑니다. 제일 기대했던 탓일까? 흐바르섬이 저에겐 제일 실망스러운 하루였어요. 비 올듯한 날씨 때문인걸까? 비수기여서 상점도 문을 다 닫고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도 다 닫아서 겨우 문 연곳에 찾아갔어요 (성 스테판 광장에 한 곳 열었어요) 칼라마리 구이와 문어 샐러드, 홈메이드 트러플 파스타를 먹었는데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사람도 없어서 골목 골목 찍기엔 좋았구요 라벤더 밭이 불에 타 못 본게 아쉽네요 ㅜㅜ 한적하니 거닐기에 좋았지만 공사중에 거의 문 닫아서 아쉽기만 한 흐바르 였습니다. 배도 중간 타임이 없어서 아침에 들어갔다가 저녁에 나왔어요 집에 가려고 하니 마지막에 잠깐 해가 나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그냥 커피 마시며 바다 보며 멍 때리기 좋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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