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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노인부양부담…노인연령 올리나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속도를 고려해 현행 65세의 노인연령을 장기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개한 '노인연령 상향 조정의 가능성과 기대효과' 보고서를 보면 세계적 노인연령 기준은 기대여명이 15년이 되는 시점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경우 73세입니다. 현재 73세인 한국의 기대 여명은 노인들의 건강상태 개선으로 10년에 1세씩 증가할 전망입니다. 2051년 75세, 2100년에는 80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법정 노인연령은 1981년 제정된 노인복지법을 준용한 65세 기준으로 40년째 멈춰있습니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국민연금 재정 악화와 복지재정 악화, 생산연령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연령의 상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태석 KDI 인구구조대응연구팀장] "2025년부터 10년에 1세 정도로 지속적으로 노인연령을 상향 조정할 경우에 2100년도에는 노인연령이 74세가 되고 이 경우에는 생산연령 대비 노인인구가 60%가 돼서 현재 기준에 비해서는 36%포인트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이 함께 올라갈 경우 은퇴 후 소득공백에 대한 해법이 필요한데다, 정년 연장과 관련한 사회적 합의도 요구돼 적잖은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용윤신입니다. #KDI노인연령상향해야,#국제기준한국노인연령73세,#뉴스토마토,#용윤신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