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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첫 커뮤니티센터 내유동에 개소(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동네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시설을 한 데 모아놓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마다 들어서고 있는데요. 고양시에서는 내유동에 첫번째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 VCR 】 파주시와 맞닿은 고양시 외곽 지역인 덕양구 내유동 산자락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개관했습니다. 3천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유동 주민 1만 3천여 명을 위한 문화 복지 공간이 마련된 겁니다. 회원 1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공간과 운동기구와 찜질방을 갖춘 체력단련실 등 지역 수요에 맞춘 시설을 갖췄습니다. 대강당과 강의실은 요가와 라인댄스, 한글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기타와 난타 등 동아리 활동을 하는 주민들의 모임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 INT 】 김영미 / 고양시 내유동 우리가 기타를 다른 곳에 멀리 다녔거든요. 이 통을 가지고 다니려면 좀 불편한데 가까이 있으니까 걸어 다닐 수도 있고 그래서 좋죠. 【 VCR 】 동네에 빌라가 늘면서 유입되는 신혼부부와 영유아 수요를 고려해 60명 정원의 시립어린이집도 같은 건물에 운영중입니다. 어린이집 아동과 경로당 어르신이 함께 하는 예절교육 등 커뮤니티센터를 통한 연계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을 맡은 내유동 커뮤니티센터는 건립 계획부터 착공식까지 주민이 적극 참여했습니다. 【 INT 】 김묘연 사무국장 / 고양시 내유동 주민협의회 경로당을 면적을 좀 넓게 확보를 해달라든지, 또 도서관이라든지, 헬스클럽에 샤워실, 찜질방 이런 부분까지도 저희가 건의를 해가지고 반영이 된 거죠. 보람을 느낍니다. 【 VCR 】 센터 뒤쪽으론 오는 11월까지 바베큐장과 다목적 운동구장 등을 갖춘 체육공원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고양시는 내유동을 시작으로 도심에서 떨어진 복지 사각 지역에 커뮤니티센터를 확대해 주민을 위한 복합 공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