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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고양 대곡과 부천 소사를 연결하는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이 오늘 본격 개통했습니다. 수도권 서부에서 30분 만에 서울 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첫날 개통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천 소사역에 전철 한대가 들어옵니다.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한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입니다. 첫 개통한 만큼 호기심에 탔는가 하면 월요일 출근길 동선을 미리 알아보겠다며 시승한 승객들이 많았습니다. [이근화 /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서 1호선 타고 서울로 출퇴근 하는데 오늘 어떻게 시간이 걸리는지 확인해보려고 나왔습니다.] 대곡~소사선은 경기 고양에서 부천까지 18.4km 길이 노선으로 이동 시간은 기존 67분에서 20분 대로 대폭 줄었습니다. 저는 서해선 소사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오전 11시 38분인데요. 대곡역까지 얼마나 걸리는 직접 타보겠습니다. 대곡역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시간이 12시 2분인데 총 24분이 걸렸습니다.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린 겁니다. 김포공항역에서 1번만 환승하면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을 손쉽게 갈 수 있습니다. [김남중 / 경기도 부천시: 원래 (부천종합운동장 에서) 버스를 탔어야 하는데 버스는 많이 막혀서 오래 걸렸었는데 지하철 타니 한 정거장으로 바로 와서 시간이 많이 단축됐어요.] 이번 개통으로 부천, 고양, 김포, 시흥 등에 거주하는 시민 300만 명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열차는 4량 1편성으로 운영되며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12분, 낮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OBS뉴스 황정환입니다. #서해선 #대곡소사선 #개통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