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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호르무즈 봉쇄에 수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중동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 수출액은 무려 40%나 줄었는데요. 배에서 물건을 내리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아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항구에 수출용 자동차 수천 대가 빼곡히 줄 서 있습니다. 7만 톤급 선박에 이들 차량 5천 대를 싣고 출항하면 한 번에 2천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호르무즈가 꽉 막히면서 중동 수출길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우리나라의 중동 수출 1위 품목은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전쟁 여파로 지난달 자동차 중동 수출액은 작년 이맘때보다 40%나 줄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조 / 완성차업체 전무 "중동 지역을 경유해서 가야 하는 유럽행이라든가 북아프리카행 수출에도 지금 지장이 있습니다." 중고차나 수출품을 배에 싣고 중동으로 가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이른바 '유턴 화물'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여한구 /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중동 수출 후에 국내로 반입되는 유턴 화물에 대해서는 24시간 통관 지원을 통해 최우선 처리 및 재수입 면세를 시행…." 또 중동에서 물건을 들여오는 수입업체가 호르무즈 우회항로나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늘어난 운임에 대한 관세는 면제해 줍니다. 하지만, 작년보다 6배나 중동 운송비가 뛴 데다, 제때 물건을 팔지 못해 재고까지 떠안게 되는 기업의 부담을 완전히 덜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고현경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