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 #10] 상하이 4박 5일 EP. 1 봐주세요~ 고구마 구웠어요ㅣ도우인 메이크업, 대호춘, 헌저우이치엔, 상하이 여행, 해외여행, 중국 화장품, 미니소, 치이카와, 맛집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VLOG #10] 상하이 4박 5일 EP. 1 봐주세요~ 고구마 구웠어요ㅣ도우인 메이크업, 대호춘, 헌저우이치엔, 상하이 여행, 해외여행, 중국 화장품, 미니소, 치이카와, 맛집

10월 말에 다녀온 여행 브이로그를 12월 중순이 다 되어서야 올리는 사람이 있다? (정말 이렇게 게으른 유튜버는 네가 처음이야...) 편집하면서 다시 보니까 정말 큰 틀에서 꼭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계획만 있고 동선도 맘대로 이상하게 돌아다녔더라고요ㅋㅋㅋㅋㅋ 꽤나 먼 거리는 무조건 택시 탔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2만 보씩 걸은 이유가 있음;; 상하이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 1. 도우인 메이크업 받고 하쿠나 마타타에서 사진 찍기 2. 길거리 스냅 사진으로 왕홍 언니들 같은 사진 건지기 3. 혼자 갔어도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고 한 거 다 먹어보기 4. 중국 화장품이나 예쁜 옷 있으면 하나 건져오기 이상 이 모든 것들을 이뤄서 나름 만족스러웠던 여행 브이로그였습니다... 그나저나 상하이 먹을 것 천국이라고 해서 갔는데 한국인 국룰 코스들만 가서 그런지 딱히 현지의 맛이다! 하는 건 없었어요 그냥저냥 한국에서도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랄까... (물론 요즘 한국에 전 세계 음식 맛있는 버전으로 총집합해 있기 때문일지도) 그리고 흡연 구역 따로 없이 식당이나 길에서 아무데서나 담배 필 수 있다고 해서 담배 냄새에 대한 각오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힘들더라고요...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 때 가서 그런지 악명 높은 택시 냄새는 나름 괜찮았는데 길 걸어갈 때, 밥 먹을 때 풍겨오는 담배 냄새는 좀 힘들었어요...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고 오기도 했고 아마도 향후 5년 안에 다시 상하이를 갈 일을 없지 않을까ㅋㅋㅋㅋ 쇼핑하기 좋아서 쇼핑하러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그것도 저는 언어가 그나마 통하는 일본이 낫겠더라고요ㅠ 일본을 너무 많이 가서 다른 곳 없을까 해서 떠난 상하이였는데 아쉽게 되었다 그래도 멋진 건물들, 새로운 문화, 맛있는 음식들 등등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 또 제 세상이 넓어진 것을 느낍니다~ 돈 많이 벌어서 다음엔 또 어디로 떠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