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분명 모험이다.. 면역질환이라고 알려진 루푸스환자의 출산을 통해서 루푸스에 대한 정보와 생명의 소중함을 만난다 [KBS 20010225 방송]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출산은 분명 모험이다.. 면역질환이라고 알려진 루푸스환자의 출산을 통해서 루푸스에 대한 정보와 생명의 소중함을 만난다 [KBS 20010225 방송]

◆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시스템이 자신의 신체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오인해서 공격하게 되는 병으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신체 어느 부위에 발병할지도 모르고 정확한 증상이나 진단은 전문의에게도 쉽지 않은 복잡하고 어려운 질환이다. 지금 성인자(28)씨가 앓고 있는 질환도 루푸스이다. 출산을 강행하게 되면 루푸스치료약을 쓸 수 없어 산모와 태아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자씨는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를 낳으려한다. 루푸스 환자의 임신기간중에는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활성기 환자가 임신하게 되면 루푸스는 더욱 악화된다. 사산이나 임신중독증이 생길 수도 있고, 고혈압이나 부종, 일시적인 당뇨(임신기간)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신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성인자씨의 경우는 더욱 위험하다. 임신이 신장질환에 특히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첫 아이를 낳은 지 2년만에 다시 임신하게 된 성인자씨.. 1200g 의 미숙아로 태어난첫 아이때보다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이미 신증후군이라는 신장질환이 발병했고 고혈압으로 혈압강하제를 다량 복용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싶은 작고 평범한 희망을 가진 성인자씨는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태아는 엄마의 뱃속에 있는 기간이 길어야 더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다. 반면 성인자씨의 몸은 임신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위험해 진다. 의료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살피고.. 임신 31주.. 더 이상 엄마의 몸이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의료진은 출산을 결정한다. 건강한 아이와 산모를 기다리는 가족들은 초조하게 출산을 기다리고 의료진은 두 생명을 모두 살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데... 성인자씨의 출산과정을 통해서 새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른 루푸스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좋아요' 눌러 주세요. ▫️채널 원칙에 따라 영상이 ‘비공개’ 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에 대한 욕설 및 비방 댓글은 즉시 삭제됩니다. ▫️사전 고지 없이 댓글이 ‘사용 중지’ 될 수 있습니다. [영상기록 병원24시 - 생명을 나눈 모정 어느 루프스환자의 출산기] 2001년 2월 25일 방송 #출산 #생명 #모정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