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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배차간격 조정' 통학 불편 해소 (대구)

🖋B tv 대구뉴스 천혜열 기자 [기사 내용] ⏩ 김민영 앵커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살고 있는 중학생들이 인근 서재리에 있는 학교로 통학하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 지난 6월에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저희 B tv 보도 두 달 여 만에 대구시가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하교시간에 학생들이 붐비는 것을 감안해 학교를 지나는 노선버스의 배차간격을 줄이고, 일부 버스는 노선을 조정해 학생들이 불편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천혜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하교시간. 대구서동중학교 학생들이 인근 세천리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몰립니다. 버스가 도착했고, 이 버스는 쉰 명이 넘는 학생들을 태우고 떠났습니다. 미쳐 오르지 못한 학생들은 곧이어 도착한 버스에 몸을 싣고 집으로 향합니다. 하교시간에 맞춰 시내버스의 운행간격이 단축되면서 학생들이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줄어든 겁니다. INT) 김동환 / 서동중학교 1학년 "버스가 자주 오니까 기다릴 필요가 없고 버스를 빨리 탈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CG) 대구시는 서동중학교 학생들이 버스 통학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B tv 보도 이후 지난 16일부터 하교시간 때만 성서1-1번 버스의 운행간격을 종전 24분에서 13분으로 줄였습니다. 배차간격이 37분인 성서3번도 같은 시간대에는 학교 앞을 지나갈 수 있도록 운행 노선을 조정했습니다. 이제 하교 시간 학생들이 20분 넘게 버스를 기다리던 모습은 옛말이 됐습니다. INT) 이수빈 / 서동중학교 2학년 "원래 성서1-1번 버스가 20분 만에 와서 타기 불편했는데 이제 12분 안에 오니까 좀 더 편리해진 것 같아요." 425번 버스 노선도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변경됩니다. (CG) 달서대로를 경유해 세천로를 거쳐 세천리로 가던 기존 노선을 서재로7길로 우회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대구시는 서재로7길 입구 삼거리에서 버스가 좌회전 하는데 구조적으로 좁다고 판단해 교차로 교통섬에 대한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소 서동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던 대구시의회는 버스노선 변경과 배차간격 조정으로 학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 손한국 / 대구시의원 "세천지구 입주 후 수년 간 통학로와 버스노선이 확보되지 않아서 학생들이 등하교에 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이번 등하교 시간대에 시내버스 배차간격 조정 및 증차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좀 더 편한 등하굣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시내버스 운행간격 단축과 일부 노선의 변경은 서동중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서재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적극적으로 알린 학교와 대구시의회, 그리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결책을 마련한 대구시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천혜열 기자 |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김시홍 기자 [email protected]) (그래픽 | 정은옥 [email protected]) (뉴스 방영일 | 2023/08/28) 📌B tv 대구뉴스 | ‘이 기사’도 체크하세요!    • 대구 HOT뉴스   ✔ '우리동네Btv 대구뉴스'에서 생생한 대구 소식을 만나 보세요! 👇B tv 대구뉴스 구독하기    / @btvdaegu   👇B tv 대구뉴스 제보하기 카카오톡 채널 추가: http://pf.kakao.com/_nypNK 페이스북 친구 추가:   / kdwskbroadband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1898 💜지역을 읽는 뉴스, 내일을 여는 소식 B tv 뉴스 #대구중구_대구서구_대구남구_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