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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귀 /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앵커]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인 '워라밸' 추세가 사회적으로 확대되면서 현대인들의 생활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집을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생각연구소'에서는 집에서 힐링하는 '홈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요즘 집에서 모든 것을 다하는 사람들, 이른바 '홈족'이라고 하는데, 요즘 이런 분들이 늘고 있다고요? [인터뷰] 사실 집에서 거의 모든 일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음식을 해 먹는 것, 이건 지금도 하고 있지만, 책을 보거나 영화 감상, 영화관에 갈 필요가 없고 집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여러 가지 운동도 집에서 합니다. 그리고 취미생활, 휴식, 이런 것들을 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들었는데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집안에만 계속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주위의 시선이 꼭 좋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소위 우리가 말할 때 '집돌이', '집순이', 좋은 말은 아닙니다만, 이런 사람들은 사회성이 부족하지 않느냐, 이런 시각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일이기도 하고 놀이이기도 하고, 올인원,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집돌이'. '집순이'라고 하면 부정적이어서 저도 아닌 것 같았는데, 앞서 말씀하신 게 저랑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영화도 혼자 보기도 하고, 집에 운동기구도 있고요. [인터뷰] 두 분을 '홈족'으로 임명합니다. [앵커] 밖에서 노는 것보다 안에서 아늑하게 있는 게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요. 이런 홈족이 얼마나 늘고 있나요? [인터뷰] 통계를 한 번 찾아봤어요. 2017년 ‘다음소프트’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니까 아까 말씀하셨던 ‘집순이, 집돌이’이 언급량이 SNS에서 2013년에는 1만 210건이었거든요. 2016년 18만 7,990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는데요. 특히,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니까 홈족 문화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사실 자기만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최근에는 나홀로족 같은 게 많이 늘었잖아요. 혼자서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다, 이런 '홈족'의 증가와 관련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 1인 가구 수도 2017년 통계청의 인구 총조사 자료에 의하면, 561만 8,677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28.6%라고 하거든요. 거의 30%가 1인 가구인 거예요. 나홀로, 1인 가구, 그리고 홈족 이 셋이 관련이 있는 거죠. [앵커] 말씀 듣다 보니까 국민 10명 중 3명은 거의 1인 가구라는 건데, 이렇게 ‘홈족’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트렌드가 어떤지 살펴보니까요. 여론조사 전문기업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2016년 분석한 자료를 보니 홈족의 증가 이유가 뭔가 했더니 첫 번째는 제대로 쉬고 싶다는 욕구가 사람들에게 많다는 거죠. 충분히 제대로 쉬고 싶다. 두 번째는 나가면 돈 쓸 일만 생긴다, 일단 집을 나가면 비용이 증가한다는 거죠. 세 번째는 굳이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게 보다 현실적인 이유로 집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말씀해주신 정말 제대로 쉬고 싶다, 사실 일 마치고 식사하거나 친구 만나는 것도 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사회생활, 인간관계 이런 것들이 피곤할 때도 있잖아요. 그러면서 집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