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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철학자들 - 2부 부부의 뜰 2021년 12월 10일 방송 코로나19 시대, 당신은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나요? 도시를 벗어나 맑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사유하며 느린 호흡으로 살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시대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여기, 삶이 자연이고 자연이 삶인 이들이 있다. 꽃과 나무, 해와 바람, 하늘과 대지의 언어를 이해하고 무수한 생명과 소통하면서 비로소 생의 이치와 삶의 철학을 가꿔나가는 사람들 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자연의 철학자들"이다. 제2회 ‘부부의 뜰’ 편에서는 맑은 산 아래, 맑은 계곡 옆에서 삶의 화양연화를 맞이한 어느 은퇴부부의 자연 철학을 담았다. “자연은 하루도 같은 날이 없어. 어제 다르고 오늘 달라. 오묘하지” “꽃들은 서로 서로 어울려. 사람도 그렇게 어우러져 살아가면 좋겠어” “젊을 때보다도 지금이 좋더라고. 해야 할 것도 없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니까. 좋아 지금이. 늙는 걸 겁내지 마.” 조성민(82), 권오점(73) 부부는 13년 전 은퇴를 하고 미련 없이 도시생활을 정리했다. 자식들 교육 때문에 도시생활을 벗어날 수 없었지만, 사는 동안 마음 한편에는 자연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 있었다. 그리하여 고향인 충청북도 단양의 어느 계곡 옆에 새 둥지를 튼 부부는, 철마다 온갖 꽃이 만발하는 정원을 만들고 텃밭도 일구면서 ‘날마다 새롭고 오묘한’ 자연을 즐기며, 인생을 새롭게 만끽하는 중이다.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는 것이 꿈이었던 아내 오점 씨와 그저 ‘자연처럼’ 자연의 순리대로 살고자 했던 성민 씨는 인생의 두 번째 둥지를 찾아 헤맸다. 경기도와 전라도, 강원도 등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면서도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하던 부부는 결국 고향인 단양의 어느 산자락에서 ‘바로 여기다’하는 터를 만날 수 있었다. 부부는 꿈에 그리던 ‘계곡 옆 정원이 있는 집’을 지었다. 오점 씨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빈 마당을 채워갔고, 성민 씨는 부지런히 텃밭을 가꾼다. 그저 자연이 시키는대로, 자연의 흐름에 따르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부부. 성민 씨와 오점 씨 부부는 그렇게 천천히 자연을 닮아가는 중이다. “잘 사는 거? 어려울 게 있나, 자연처럼 순리대로 살다 가면 되는 거야” 자연 속에서 맞이하는 모든 순간은 새롭다. 해와 달, 꽃과 나무의 속도로 살아가는 부부의 뜰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밭일도 힘든 노동이 아니라 ‘날마다 새로운 놀이’다. 어느덧 13년... 해가 지날수록 도시에서 품었던 욕심은 사라지고 자연에서 인생을 다시 배운다는 부부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과 그 속에서 하루하루 심심치 않게 살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도시에 있는 자식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유튜브 브이로그. 오점 씨의 카메라에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행복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담겨있다. “남들은 촌생활 힘들다고 걱정하는데, 나는 하나도 안 힘들어. 여기에선 일하는 게 아니고, 노는 거야” “나이 들어서도 이렇게 놀면 얼마나 재밌는지 알아요?” 오점 씨는 요즘 동영상 채널 운영에 푹 빠져 있다. 늦깎이에 시작한 취미지만 열정과 부지런함은 젊은 친구들 못지않다.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까’ 오점 씨는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소소한 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서 움직이는 남편 성민 씨의 일상을 담는다. 자연에서 보고 느낀 감상을 기록한 오점 씨의 블로그에도 부부의 수많은 추억과 그만의 자연 철학이 빼곡히 담겨있다. 이제 그날의 특별한 일을 남기고 싶을 때마다 오점 씨는 능숙하게 카메라와 삼각대를 설치하고 남편을 부른다. 자연은 날마다 흐르듯 변화하기에 사랑스럽고, 부부가 가꿔가는 뜰에는 황혼빛이 그야말로 황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