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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관계없이 해경 영웅"…중국 온라인에도 추모 물결 / 연합뉴스 (Yonhapnews)

"국적 관계없이 해경 영웅"…중국 온라인에도 추모 물결 (서울=연합뉴스) 인천 앞바다에서 중국 국적 노인을 구하다 순직한 인천해경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 소식에 중국 온라인에도 추모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12일 중국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한국 해경이 중국 노인을 구조하다가 사망했다'는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현지 매체들도 연합뉴스 보도 등을 인용해 타국에서 경찰관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한 자국민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관련 영상이나 기사에 '국적과 관계없이 영웅이다',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한국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했습니다. 이 경사는 전날 오전 3시 30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갯벌에서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남성 A씨를 구조하다 실종됐습니다. 이후 경 6시간 뒤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당시 이 경사는 입고 있던 부력 조끼를 A씨에게 입혀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김다영 영상: 인천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TV #연합뉴스 #해경 #추모 ◆ 연합뉴스 유튜브→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s://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yonhap_new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