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사상 첫 650억 달러 돌파…대미 수출은 1.4%↓ / KBS 2025.10.01.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9월 수출 사상 첫 650억 달러 돌파…대미 수출은 1.4%↓ / KBS 2025.10.01.

지난달 우리 수출액이 처음 650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이 호조세입니다. 다만,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미국으로 가는 수출은 주요 수출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2.7% 증가한 659억 5천만 달러입니다. 사상 처음 650억 달러를 돌파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이렇게 는건 우선 반도체의 영향이 큽니다.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 서버를 중심으로한 고부가 메모리의 수요가 크게 늘고, 메모리 고정 가격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역대 최고 실적인 16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자동차는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역대 9월 가운데 가장 높은 64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선박 수출도 21.9% 증가했고, 기계와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 등 다른 주력 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16억 8천만 달러로 9개 주요 수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아세안으로 가는 수출이 110억 6천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1.4% 감소한, 102억 7천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주요 수출 지역 가운데 유일한 감소세입니다. [박정성/산업부 무역투자실장 : "대미국 수출은 자동차, 일반, 기계, 철강 등 관세 품목이 부진하였습니다만, 관세 예외 품목인 반도체와 무선 통신 기기가 증가세를..."] 9월 수입액은 8.2% 증가한 564억 달러, 무역수지는 95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후속 대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권혜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관세 #대미수출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