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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경인뉴스 TOP3] 경기, 기후보험 시행 '3대 프로젝트' 본격 추진화 1 день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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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경인뉴스 TOP3] 경기, 기후보험 시행 '3대 프로젝트' 본격 추진화

【앵커】 한 주간의 경인지역 주요 뉴스 전해드립니다.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기후경제 전환을 목표로 3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경제적인 안정성도 확보할 방침입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합니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모든 도민이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온열이나 한랭질환, 감염병 진단비와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 위로금을 정액 지원합니다. 시군 보건소가 관리하는 기후취약계층 16만 명은 입원비와 정신적 피해 지원 등 혜택이 추가됩니다. '기후보험'은 1년 단위 계약으로 올해는 경기도 예산 34억 원이 투입됩니다.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주 신산업을 육성할 '기후위성' 프로젝트도 본격화됩니다. 이달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기후 데이터 수집을 위한 초소형 인공위성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기후정책 고도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과 함께 기후테크 새싹기업 육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지난달 26일): 세계는 이미 기후위기 대응을 경제와 산업의 뉴노멀로 삼고 치열한 고민과 실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도 더 이상 뒤처져서는 안됩니다.] '기후펀드'는 올해 상반기 안에 추진될 계획입니다. 미활용 국공유지에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세우고 발전 수익 일부를 주민에게 돌려줍니다. 경기도는 수익을 공유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확충된 재생에너지로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앵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늘어난 곳이 바로 경기도입니다. 신도시 개발의 영향으로 분석되는데 한쪽에선 학생이 줄어 문을 닫는 학교도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1학년들이 금빛 왕관을 쓰고 등장합니다. 선생님은 한 명, 한 명 선물을 나눠주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엄마, 아빠도 설레기는 마찬가지. 적응은 잘 할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정민우 /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걱정도 많이 되는데 대평초등학교 믿고…. 긴장하지 말고 학교생활 즐겁게 재밌게 잘 해.] 올해 경기도 내 초등학교 입학대상 아동은 11만 4천여 명, 지난해 10만 9천여 명보다 5천여 명 늘었습니다. 저출산 여파에 초등학교 입학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만 증가했습니다.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인구 유입이 주된 원인으로 일부 지역에선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반면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폐교도 속출해 올해 들어 6개 초·중학교가 사라졌습니다. 안산 경수초등학교는 인근 학교와 합쳐져 문을 닫았고, 분당 청솔중학교는 1기 신도시 중 처음 폐교 사례가 됐습니다. 【스탠딩】 1995년에 개교한 청솔중학교는 지난해 전교생이 40명대까지 줄면서 결국 문을 닫게 됐습니다. [황정우 / 경기도 성남시: 우리 형제들이 7~8명씩 됐는데 지금은 하나도 안 낳으려고 하니까 걱정이죠. (학교가) 없어진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죠.] 학생 수 불균형으로 교육여건 양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앵커】 우리가 버린 가정용 하수가 오염물질 제거 등을 통해 거리 청소 등 재이용수로 사용되는 것 알고 계신가요? 가정용 하수가 재이용수로 정화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 홍보관이 인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가정에서 쓰고 버린 물이 하수종말 처리장으로 들어옵니다. 큰 모레나 입자들은 조목스크린에서 걸러지고, 미생물 처리 등을 통한 전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지난 2008년 인천 최초 지하 하수처리장으로 건설된 인천환경공단의 남항사업소. 일 평균 이 곳으로 들어오는 하수는 11만 5천 톤. 정화를 거친 하수 8만 톤 정도는 서해 바다로 방류되고, 일부는 거리 청소와 골프장 등에서 재사용됩니다. [김필종 / 남항사업소 수질관리팀 과장: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방류수는 서해로 방류를 하고요. 일부는 재활용을 통해서 도로 용수 골프 용수 그리고 잔디를 키우는 용수로 사용하고 있고요.] 다만 아직까지 하수처리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한다는게 문제. 때문에 인천환경공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정상 운영되지 않았던 물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하수 처리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은 물론 하수가 깨끗히 정화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최계운 /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버리는 그런 하수를 잘 처리하고 그리고 얼마나 과학적으로 하는지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단은 또 남항사업소 지상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만큼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지역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했습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경기도 #기후보험 #초등학교 #입학생 #명소 #인천 #하수처리장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3660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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