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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7전비, 화생방 상황 이렇게 대처한다! 화생방 신속대응팀 영외 출동 훈련

[국방뉴스] 2021.06.21 공군 17전비, 화생방 상황 이렇게 대처한다! 화생방 신속대응팀 영외 출동 훈련 전평시 구분없이 화생방 상황을 대응함에 있어 신속한 대응은 필수죠. 공군 17전투비행단 장병들의 화생방 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현장을 정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공군 17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로 걸려온 전화 한 통. 신고가 접수되자, 화생방 신속대응팀 출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장비를 갖추고 출동에 나서는 화생방 신속대응팀. 신속대응팀 차량에 이어 정찰차와 제독차가 뒤따라 출발합니다. 신고지역에 도착하자마자 공기의 오염여부 파악을 위한 공기수집을 위해 정찰차가 수상한 봉투 근처에 정차합니다. 이때 탐지조는 신속하게 보호의를 입고 화생방의 종류와 오염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화학과 유해물질, 방사능 반응 탐지를 실시합니다. 생물학 테러 상황이라 판단한 신속대응팀. 오염범위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봉투를 봉쇄합니다. 오염 확산 차단작업을 마친 신속대응팀이 봉투 속 흰색 가루를 수집해 SD키트라 불리는 생물학무기 진단키트를 사용해 성분 반응 검사를 합니다. 추후 자세한 분석을 위해 콜레라균으로 판정된 가루의 표본을 수집해 보관하는 장병들. 표본수집을 마친 뒤, 콜라레균이 담긴 봉투를 완전히 밀봉하고 현장 제독을 실시합니다. 현장 제독을 마친 장병들이 안전지역으로 복귀해 오염된 장비와 인체 제독을 끝으로 훈련은 마무리됐습니다. 부대는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계획하고 추진해 장병들의 화생방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