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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尹, 헌법 수호 책무 저버려"…헌정사 두 번째 대통령 파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됐습니다. 역대 두 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권은 국민 통합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조기 대선 시계도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두 분과 자세한 얘기 나눕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최인호 전 민주당 의원 어서오세요. [질문 1]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됐습니다. 어제 헌재의 탄핵 선고 결정 요지를 보면 윤 전 대통령과 국회의 대립을 언급하면서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해소되어야 할 정치의 문제'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선고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대통령 파면으로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심리적 내전'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옵니다. 탄핵 정국 속 정치 진영 간 갈등이 극심했는데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신뢰도에도 영향을 줬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 문제라고 보시나요? [질문 3] 기자회견을 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반성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일"이라고 했는데요. 당도 "언행에 유의하자"며 자제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4] 민주당에서 헌법재판관을 향한 사과의 메시지도 나왔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이른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됐던 정형식, 조한창, 김복형 재판관을 향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과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도 전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평의가 장기화 하면서 헌재를 압박 발언도 쏟아졌었죠? [질문 5] 윤 전 대통령은 관저를 방문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비록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 잘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당 중심으로 대선 준비 잘해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입장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가져갈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6] 친윤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당을 위해 더 이상 메시지를 내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형태라도 개입할 경우 "중도 흡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질문 7] 조기 대선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두 달, 정치권 잠룡들이 본격 대권 경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민주당에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 중인 이재명 대표가 당내 경선을 먼저 치르겠죠? [질문 8] 압도적 선두 주자가 없는 국민의힘에서는 혼전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그동안의 '보수 결집' 모드에서 '중도 확장'으로 전략 변경이 있을까요? 탄핵정국에서 거론됐던 잠룡들 중 부상하는 인물이 나올까요?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