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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캠프콜번 개발에 연이은 물음표 [하남] 딜라이브 뉴스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정부가 추진 중인 하남 교산신도시 조성의 연내 착공에 물음표가 달렸습니다.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민간사업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군 공여지 캠프콜번 사업에 대한 개발사업도 같은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용석기잡니다. 【 VCR 】 하남 교산지구는 하남시 천현동과 교산동, 춘궁동 일대 6,490,000㎡ 규모로 조성 예정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모두 33,600여 가구가 입주하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의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구하기가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최초 공모에도 단 한 곳의 컨소시엄만이, 이후 진행된 추가 공모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공사비 인상 여건 때문에 사업에 참여해도 남는 게 없다는 건설사들의 입장인 것입니다. 결국, 하남교산 A2블록 등 4개 단지는 수의계약 협상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지만 당초 계획했던 연내 착공은 여전히 미짓숩니다. 같은 이유로 미군 공여지 캠프콜번 개발 사업도 가능성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해당 사업은 지난 민선 7기 당시 대학이나 연구기관 유치 등 하남시 주도의 개발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수년 동안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결국, 민선 8기 들어 민관합동 개발로 방향타를 틀었습니다. 현재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용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다는 게 하남시 계획인데, 사업참여에 나서 줄 민간업체 찾기엔 여전히 물음표가 달려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오용석입니다. #교산신도시 #캠프콜번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민관합동개발 #하남시 #뉴스 ● 방송일 : 2024.05.29 ● 딜라이브TV 오용석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하남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