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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인공정원, 이허위안과 청더 피서산장 (KBS_2012.04.14.방송)

♦︎ 원과 황궁 정원들이 삼림과 목초지, 호수의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미를 자랑한다. 청더의 옛 이름은 열하로 박지원의 열하일기이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미학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중국 봉건사회의 마지막 발달의 한 단면을 나타내주는 역사 유적인 청더피서산장은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56개 민족과 남한 면적의 96배에 달하는 현대 중국의 원형은 만주족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만주족이 세운 나라가 바로 청나라다. 거대 제국을 건설한 청나라는 수도를 셋을 두고 집권체제를 강화했다. 베이징과 부도인 선양과 함께 청나라의 수도역할을 했던 곳이 여름궁전인 피서산장이었다. 만리장성같이 높고 긴 벽으로 둘러싸인 피서산장은 넓이가 564만 평방미터로 이화원의 2배 자금성의 8배 규모다. 불볕더위를 피하기 위해 세웠다는 벽의 둘레만 10킬로미터에 이르는 중국 최대의 여름 별궁이기도하다. 청나라 강희제 이후 여러 황제들이 베이징이 무더위를 피해 매년 4월에서 9월까지 이곳에서 머물며 정사를 논했다. 청더의 피서산장은 베이징에 이은 제2의 정치 중심지였다. 피서산장에는 7개의 호수를 비롯해 나지막한 협곡과 야산, 기암괴석, 울창한 수림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그 속에 잘 조화된 수많은 사찰과 누각, 정자, 암자까지 강희36경과 건륭36경으로 불리는 절경들이 흩어져 있다. 각 궁전에는 강희제와 옹정제, 건륭제와 함풍제 등 역대 청나라 황제와 황후들이 쓰던 갖가지 진기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궁전 바깥에는 건륭제가 부처의 공덕을 기리고 청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12개의 불교사원이 있었는데 2차 세계대전의 폭격에서 8개의 사원만이 살아남았다. 1755년 건륭제가 티베트 수도인 라싸의 불교사원을 본떠 만들었다는 보녕사는 티베트와 중국의 건축미가 융화된 장엄한 대웅보전을 비롯해 법당과 탑, 진기한 벽화와 불상으로 이름이 높다. 특히 높이 22.23m 무게 1백 10톤의 천수관음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라싸의 포타라 궁전을 본떠 지은 보타종승사원은 청더에서 가장 큰 절로 건륭제가 1767년 어머니의 팔순을 기념해 지었는데 티베트 건축양식을 빌어 마치 요새 같은 7층 본체 건물과 주변에 갖가지 색깔의 오층문들, 용과 꽃으로 장식된 유리 패방 등 색다른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보락사는 중국의 전통적인 절과 티베트의 라마교 사원이 기묘한 조화를 이룸으로써 절제된 아름다움을 줘 청더의 여덟 사원 가운데 최고로 손꼽힌다. 보락사 뒷산에는 높이 38.3m의 망치 바위가 서있고 바위 중턱에는 3백년도 넘은 뽕나무가 자리고 있어 신비롭다. 인간의 힘으로 만든 또 하나의 위대한 자연인 청더 피서산장. 중화제국 각 지역의 자연 지리적 풍경과 인문 지리적 풍경을 고도의 정치적 계산 하에 집약한 결정체가 바로 피서산장이다. 이런 점에서 피서산장은 단순한 별궁이 아니다. 당시 청나라가 안고 있었던 민족적이며 정치적 문제가 하나하나의 풍경과 건축물에 응축돼 있는 청나라의 상징이다. #청더피서산장 #이허위안 #유네스코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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