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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에서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그림을 붙였다.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문배(門排)’의 풍속이다. 이때 붙이는 그림이 ‘문배도(門排圖)’. 그림 제작은 도화서에서 담당했고, 조선 후기 이후에는 이 풍속이 민간으로도 퍼져 나갔다. 조선 후기 홍석모(1781~1857)가 쓴 ‘동국세시기’에 “도화서에서는 황금빛 갑옷을 입은 두 장군상을 그려 바치는데, 한 장군은 도끼를 들고 또 한 장군은 깃발을 들었다. 이 그림을 모두 대궐문 양쪽에 붙인다”고 전한다. 하지만 기록만 있을 뿐 정작 그림의 실체에 대해선 남아 있는 게 없었다. 그러다 지난 2015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사진을 발견했다. 1893년 공사관 1층 태극기 위에 걸린 광화문 사진에서 무언가 희뿌연 게 보였다. 강임산 재단 지원활용부장은 “원본 사진을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찾아내 확대 분석한 결과, 금빛 갑옷을 입은 ‘금갑장군(金甲將軍)’이 그려진 문배도가 붙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사진은 1881~1882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병모 경주대 교수는 “조선 후기 궁중 세시풍속인 문배가 실제로 어떻게 쓰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기록에 부합하는 귀한 사진 자료”라고 말했다. 이 문배도를 문화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광화문에 황금빛 갑옷을 입은 금갑장군이 그려진 문배도를 처음으로 재현해 걸었다고 한다. 현대에 궁궐 문배도가 재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조선 시대 문배도는 문에 부착됐지만, 궁궐 문 손상을 막기 위해 이번엔 현수막 형태로 걸렸다고 한다. 새해 첫날 광화문에 금갑장군 문배도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물러가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