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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이재원기자] [앵커멘트] 9명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학동 건물 철거 붕괴 사고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인재인데요. 이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가 철거 공사장 현장 안전점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7년 낙원동 붕괴 사고를 계기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만들었던 종로구는 건물 철거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사내용] 건물 철거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물을 뿌립니다. 순식간에 바닥이 붕괴되고 포크레인과 사람이 매몰됩니다. 지난 2017년 1월에 발생한 이 사고는 2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원래 있어야 할 철제기둥 36개를 3개로 둔갑시키는 등 인재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최근 광주 학동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종로구가 건축물 해체 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종로구 지역건축안전센터팀 (하는 주체가 건축사분들, 안전진단 전문 기관 이런 식으로 정해져 있어요. 저희는 검토를 해도 미비하게 검토가 들어오는 경우도 많으니까 저희가 한 번 더 검토를 하겠다는 거에요. 내부에 있는 전문기술자분을 통해서) 우선 철거 공사 전 해체 계획서를 지역건축안전센터에 상주하는 구조기술사가 사전에 검토합니다. 이어서 CCTV나 안전 울타리 등 안전 가시설이 설치됐는지 감리자가 }점검 후 자체 안전 점검표를 작성해 착공신고를 하게 됩니다. 해체공사 초기에는 구조기술사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합동 점검을 거칩니다. 이후 감리자는 마감재 철거 전, 지붕층 해체 착수 전 등 단계별 철거 작업 전에 점검 결과를 보고해야 합니다. 점검 중 부적정한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이 내려가고 기한 내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조치가 내려집니다. B tv 뉴스 이재원입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