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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슈인-문화) 오월 꽃이 화알짝 피었습니다

(앵커) 어느덧 오월이 다가옵니다.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는 5·18 40주년을 맞아, 새내기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광주문화재단 이유진 팀장과 살펴보시죠. 안녕하세요. (앵커, 출연자 함께 인사) =========================================== 질문 1) 새내기 작가들의 전시, 라고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어떤 전시를 둘러봅니까? 답변 1) 오월 어머니들 25명과 조각가 정진영 씨가 함께 준비한 '내 안의 그녀-오월 꽃이 화알짝 피었습니다....4년여간 함께 미술창작활동 했었는데요.. 그동안의 결과물 60여 점을 기획전시.. 정진영 작가에 대한 소개 간단히..... 오월전, 세월호 특별전 등 예술을 매개로 한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하는 작가.. =========================================== 질문 2) 전시가 열리는 장소, ‘광주여성가족재단’ 8층인데요. 여기는 어떤 공간입니까? 답변 2) 지난 2012년에 문을 연 지역 최초 여성전시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그동안 광주지역 여성의 역사와 삶, 광주여성의 발자취 등 아카이브 전시, 다양한 기획전시, 공모전 등을 진행. 이번 전시는 오월여성들에 대한 연구와 사업 진행 연장선상. =========================================== 질문 3) 오월 어머니들의 작품이면, 5·18 민주화운동이 주요 소재인가요? 답변 3) 오월의 아픔도 있지만 슬픔과 희생을 넘어서, 꿈많고 발랄했던 어머니들의 내면 속 '그녀'가 작품에..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 정진영씨.. "미술 창작활동 하는 만큼은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를 떠나 오롯이 '나'를 나타내는 예술을 하시는 것처럼 느꼈다-" ------------------------------------------ 질문 4) 팀장님은 전시에 직접 다녀오셨죠. 어떤 작품이 기억에 가장 남으셨는지, 꼭 한번 둘러보시라고 소개 좀 해 주세요~ 답변 4) 작품하나하나를 완성해나가는 과정들이 담긴 사진들, 당시의 마음 상태들을 적은 글들을 보니 당시 느꼈을 오월어머니들의 감정들이 전해져 오는 듯.. 특히 내면 속 스스로의 그녀들을 형상화한 ‘꼬마인형’들이 여럿 전시. 빰에 볼연지를 살구색, 분홍색 등으로 동그랗게 그려 넣어 “설레임”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듯. 전시는 5월29일까지입니다. =========================================== (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